부사 그래머콘 4가지 역할, ly 붙여도 부사가 되지 않는다.

영문법(영어 사고방식)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는 없을까?

그래머콘 크리에이터, 문해력쌤입니다.

Adverb 부사의 4가지 역할

 

부사는 주로 동사를 꾸며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부사는 4가지나 꾸며줄 수 있어. 부사는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 문장전체를 자세하게 꾸며주는 역할을 해.  그럼 그림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자. 부사는 액세사리라서 문장의 뼈대에 들어가지 않아. 

 

 

1) 동사를 꾸며주는 경우: Adverb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verb(동사)에 add(추가)된 느낌을 주는 거야. 동사를 자세히 꾸며주는 역할이 기본 기능이야.

 

2) 형용사를 꾸며주는 경우: 형용사를 더 강조할 때 형용사의 앞에서 ‘더욱, 매우’ 등의 느낌을 추가해주는거야. 형용사도 꾸며주는 역할도 하지.

 

3) 부사를 꾸며주는 경우: 부사가 다른 부사를 꾸며주는 역할도 해.

 

4)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경우: 일부가 아니라 문장 전체를 맨 앞에서 꾸며주는 역할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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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모자나 목걸이, 귀걸이는 해도 안해도 되는 악세사리이지만 뼈는 꼭 갖춰야하잖아. 문장을 만드는 구성에서 필수는 아니지만 악세사리를 넣으면 화려해지거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는 거, 그게 딱 부사야. 그래서 부사는 문장의 형식을 따질 때 필수요소로 들어가진 않아. 주요요소는 아니지만 부사 또는 부사덩어리(부사구)로 인해서 문장이 자세하고 풍성해지는거야. 그에 비해 형용사는 보충 칸에 들어갈 경우엔(보어) 없어선 안되는 필수적인 요소야.

 

 

 

부사는 문장 요소에서는 포함되지 않아. (물결무늬)

 

He goes to church every Sunday.

 

“엄마 이건 문장이 엄청 길어서 3-4 덩어리는 되어 보이니ᄁᆞ 3형식인 거 같아요. 아니 5형식인가?”

 

“아니야. 문장이 길다고 중요한 게 아니라 마치 엑스레이 찍으면 뼈대만 보이듯이 부사는(악세사리) 다 떼버리고 핵심 뼈대만 봐야해. 이 문장에서 부사나 부사구를 제외하면 He goes 만 남게 되는 거야. 문장이 길다고 3형식, 5형식이 아니라 부사 부분은 제외하고 보면 주어, 동사만 있는 1형식이 되는 거지. ”

 

부사는 악세사리 역할로 더 풍요롭게 할 수는 있지만 기차칸(주어, 동사, 주어보충칸, 목적어칸, 목적어보충칸)에 혼자 탈 수가 없어. 문장의 필수적인 구성요소는 될 수 없다는 뜻이야.

 

그래서 부사나 부사 덩어리는 풍부한 느낌의 글을 만들어주지만 문장 구조(기차칸)를 따질 때는 악세사리처럼 생략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걸 잊지 마. 부사의 느낌을 제대로 알아야 복잡해보이는 문장도 아하, 1형식이구나. 이건 3형식인거네. 입체적으로 보이게 되거든. 그래서 부사나 부사덩어리(주로 전치사+명사)를 구별할 줄 알고 문장을 봐야해. 특히 맨 뒤에 붙은 부사나 부사덩어리(부사구)는 기차칸이 아니라 기차칸 뒤에 붙은 연기라고 상상해봐.

 

이건 부사니? 형용사니? 헷갈리는 'ly'들을 주의하자.

 

1) 형용사에서 부사로 바꾸기

형용사에서 부사로 바뀌는 방법은 간단해. 한국말로는 ‘예쁜’이란 형용사를 부사로 바꾸려면 뒤부분에 ‘게’를 붙여서 ‘예쁘게’로 고치듯이 영어에서는 ‘ly’를 주로 붙여서 부사로 바뀔 수 있어. 단 ly가 붙었다고 다 부사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돼.

 

조심해야 할 형용사, 부사

가끔 부사의 외모(ly)를 가졌지만 형용사인 놈들이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해. 형용사에 ly가 붙으면 부사가 된댔지? 하지만 명사에 ly가 붙으면 오히려 형용사가 되거든. lovely는 ‘사랑스럽게’가 아니라 lovely girl ‘사랑스러운’ 소녀가 되는거야.

 

얼마나자주 부사 (빈도부사)

‘빈도’라는 말 자체가 어린이들이 자주 쓰이지 않는 한자표현이지? 쉽게 말하면 ‘얼마나 자주 부사’라고 할 수 있어. 0퍼센트에서 100퍼센트까지 나눠서 얼마나 자주 무엇을 하는지 밝혀주는 건야,

 

난 거짓말은 전혀 안해, 난 항상 비가 오면 커피를 마셔. 집에 가면 주로 게임을 해. 가끔씩 농구를 하지. 난 거의 노래방에 가질 않아. 이런 느낌을 알겠니? 이게 바로 얼마나 자주(빈도)부사야. 빈도부사는 뭐지? 하면 ‘항상주로종종가끔거의전혀안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이해하고 써먹기에 좋을 거 같아.

 

 

 

‘얼마나자주부사’의 위치에 대한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아주 쉬워. 아까 그렸던 not의 위치 기억나니? 바로 not의 위치에다 넣어주면 끝이야. BE동사나 조동사 뒤, 일반동사 앞이지.

 

There is/ There are

부사인 There이 문장의 맨 앞에 나오는 경우는 ‘~이 있다.’는 표현이야. 여기서 오히려 주어가 동사 뒤에 나오는데 주어의 개수에 따라서 is인지 are인지 주의해야해. 주어자리에는 명사가 입장하고, 항상 명사를 볼 때는 #넘버(개수)를 생각해서 사용해야해. 복습을 하자면 늘 명사의 개수에 더듬이 촉을 만들어야해

 

또한 there 은 문장 앞에서 사용이 된 경우에는 there을 해석을 하지 않아. 자리만 채워줄 뿐이야. There is an apple를 거기 사과가 있어(X)라고 해석하면 안되고 그냥 ‘사과가 있어’로 해석해야해. I foune an apple there. 대신 문장에서 뒷부분에 사용이 되면 ‘거기에’라는 부사로 해석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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